김부장의 가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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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체어의 용도 의자 스툴

윈져체어와 비슷하게 암체어를 만들어 쓰고 있다.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 가장 빈번하게 쓰는 가구 중에 하나다.

아이가 셋이 생기고 목공 할 틈이 전혀 없이 일상에 집중한 것이 5년은 되었다.

지금까지 만든 가구들을 일상에서 쓰면서 디자인이나 용도에서 어떤 점은 좋은지 나쁜 점은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 볼 수 있다.

암체어의 경우 손지지대의 각도가 너무 커서 시간이 지남에따라 이격이 생겨 흔들거리게 되었고 다리의 각도는 적당히 벌어져 있어 아이 둘이 앉아 있어도 넘어가거나 하는 불안함이 없다. 팔걸이에 아이들이 앉기 일쑤다. 십키로가 넘는 몸무게라 처음부터 팔걸이 부분의 지지대나 각도가 견고하지 않으면 쉽게 하자가 생기겠다.

나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과 촉감이 그윽해 지는 최고의 재료다.

모든 마감을 오일로 했는데 10년정도의 세월이 지나니 소나무, 엘더, 오크 할 것 없이 모두 짙은 색쪽으로 변색을 한다. 오일 마감의 미끈한 느낌은 사라지지만 바랜 색과 촉감이 세월의 때가 자연스럽게 느껴져 더욱 좋다. 

다시 목공을 시작할 때까지 지금까지 만든 가구들을 잘 살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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