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의 가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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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이트 받침대> 동물 실루엣이 그림자로 생기는 티라이트 작은 원목 소품들

오랜만에 티라이트 받침대를 제작했습니다.

이번엔 티라이트 받침대 한 쪽에 동물 그림자(실루엣)모양을 붙여
초를 켜면 그 뒷 쪽에 그림자가 지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작은 소품들은 버려지는 조각들을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레드오크를 이용해 밑그림을 그립니다.

티라이트가 삽입 될 구멍을 보링기나 드릴링 머신으로 만듭니다.
시중에서 파는 티라이트는 지름이 약 37미리정도 됩니다.
구멍을 40mm로 파면 적당합니다.
근데 오늘은 제가 실수를 했네요. 35mm 직경으로 팠습니다.
이미 조립까지 완료 했으니 다음 주에 수정할 수 밖에 없네요.

테이블 쏘를 이용해서 각각의 받침대를 잘라냅니다.
사실 테이블쏘가 가장 위험한 목공 기계입니다.
한 순간 방심하거나 손을 가까이 대면 다시는 목공을 못 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보기는 쉬워도 모두 적당한 JIG와 모양에 따른 작업 방법이 있습니다.
작은 부분은 지그와 집개를 이용하거나 밴드쏘, 톱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제 동물 실루엣 모양을 스크롤쏘로 따냅니다.
밑그림을 따라 연필선 안쪽으로 톱이 들어가지 않게 천천히 잘 잘라냅니다.
목공 기계중에서 다루기 쉽고 비교적 안전한 기계중에 하나입니다.

동물 모양이 너무 두꺼워 밴드쏘를 이용하여 반으로 켜냈습니다.

 


켜낸 면이 밴드쏘의 마찰열 검게 탔는데 대패로 벗겨 내면서 평면화 작업을 합니다.
수공구를 잘 다룰 줄 알아야 디테일한 마무리와 깨끗한 마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목공 본들로 받침대와 동물 모양을 붙였습니다.
작은 대패로 단면을 정리하고 샌딩하여 모서리를 다듬습니다.


티라이트의 직경을 잘 못 알고 작게 판 구멍에
억지로 집어 놓고 불을 붙여 봤습니다.

예상했던것 보다 그림자의 효과나 분위기는 별로인데
조명을 끄니 동물 실루엣이 도드라지게 보이네요.

티라이트 받침대만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낳은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Shaun Tan에 대한 소개글이 이글루 대문에 걸려 일일 최대 방문 기록 돌파. 살다보니 별 일이...
- 다음 주에 티라이트 구멍 직경을 늘리고 오일칠로 마감 예정
- 다양한 동물 모양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개선해야 겠다
- 역시 스케치보다 나무로 만든 후 결과물이 예상보다 더 나을 때가 많다
- 동물 모양의 스케치가 중요. 선의 비례나 모양에 따라 고양이가 호랑이도 될 수 있다
- 이 글 보고 누가 상품화 시키는거 아녀? 언제 벼룩시장에 나가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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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실루엣이 그림자로 생기는 티라이트 | Appenheimer 2011-11-04 23:58:35 #

    ... 다. 작은 소품들은 버려지는 조각들을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레드오크를 이용해 밑그림을 &#8230;. 글 전체보기</a> <a rel="nofollow" href="http://semdoly.egloos.com/5566170">김과장의 가구 만들기 Posted on November 4, 2011 by acousticlife. This entry ... more

덧글

  • 戊土 2011/10/30 22:50 # 답글

    완득이에 과장님의 동화책글이 있어 깜놀! ㅋ
    너무 예쁘네요. 근데 동물 실루엣 그림자가 나오도록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김과장 2011/10/30 23:21 #

    글게요 이글루 담당자 졸았나. 왜 완드기 테그에 붙여놨는지 덕분에 방문자 깜놀.

    그림자가 생기려면 조명이 더 센 백열등이나Led를 써야할 듯. 연구해봐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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